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 총정리 (최대 1억 5천만 원 절세 가능!)

결혼이나 출산을 앞두고 부모님·조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증여를 받으려면 증여세 부담 때문에 고민이 되죠.

 

그런데 2024년부터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바로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인데요. 기존 기본공제와 함께 활용하면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란?

혼인이나 출산(입양 포함)을 계기로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등)으로부터 받은 증여에 대해 일반 공제와 별도로 특별공제를 추가로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 적용 시작일 : 2024년 1월 1일 이후 증여분
• 기간 요건 :
  • 혼인 → 혼인신고일 기준 전후 2년
  • 출산·입양 → 출생일(입양일) 기준 2년 이내

 

공제 한도 구조

구분	공제 한도	비고
혼인 특별공제	최대 1억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출산·입양 특별공제	최대 1억	출생·입양일 전후 2년
합산 상한	평생 최대 1억	혼인+출산 합계 기준
기본공제(성년 직계존속)	5천만 (10년)	특별공제와 중복 가능

👉 따라서 성년 자녀의 경우, 특별공제 1억 + 기본공제 5천만 =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됩니다.
(단, 특별공제는 합산 기준 1억 원이 평생 상한입니다.)

 

적용 대상 및 시점

• 증여자 : 직계존속(부모·조부모). 혼인 후에는 시부모·장인장모도 포함
• 혼인 공제 시점 :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 증여 (단, 실제 증여일은 2024년 1월 1일 이후여야 함)
• 출산·입양 공제 시점 : 출생·입양일 전후 2년 이내 증여

 

신고 절차 및 필요 서류

• 신고 기한 : 증여받은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 증빙 서류 :
  • 혼인관계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 출생·입양 관련 서류
  • 자금이체 내역 등

⚠️ 혼인 전에 증여받고 실제로 혼인이 성립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절세 핵심 정리

• 혼인·출산 특별공제 합산 상한 : 평생 1억
• 기본공제(성년 기준) : 5천만 (10년)
• 신고는 증여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내 홈택스 제출
• 증빙자료 필수! (혼인·출생 관련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등)

 

마무리

혼인·출산은 축하받아야 할 기쁜 일인데, 세금 때문에 걱정된다면 아쉽겠죠. 다행히 2024년부터는 제도적 지원이 확대되었으니, 요건을 잘 맞추면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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